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주민번호 앞자리야 생년월일로 정해지는 건 누구나 아실 테지만 뒷번호에 대해서는 앞에 두 자리 정도만 대충 들어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번호의 첫 자리는 성별, 두 번째는 태어난 지역이란 이야기를요. 오늘은 주민번호 뒷 7자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뒷자리 첫 번째 번호 : 성별

1 : 남자(1900년 ~ 1999년 출생)

2 : 여자(1900년 ~ 1999년 출생)

3 : 남자(2000년 이후 출생자)

4 : 여자(2000년 이후 출생자)

5 : 외국인 남자(1999년 이전에 등록)

6 : 외국인 여자(1999년 이전에 등록)

7 : 외국인 남자(2000년 이후 출생자)

8 : 외국인 여자((2000년 이후 출생자)

9 : 1899년 이전 출생한 남성

0 : 1899년 이전 출생한 여성

 

보시다시피 2000년 이전의 남녀는 앞자리가 1번 혹은 2번이며, 2000년 이후 출생자는 3번 아니면 4번입니다. 5~8번의 경우는 외국인을 뜻하며 9번과 0번은 1899년 이전 출생자 이지만 지금은 이미 사망하여 살아 있는 분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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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 두 번째, 세번째 번호 : 광역시

00~08 : 서울특별시

09~12 : 부산광역시

13~15 : 인천광역시

16~25 : 경기도

26~34 : 강원도

35~39 : 충청북도

40~41 : 대전광역시

42~43, 45~47 : 충청남도

44, 96 : 세종특별자치시

48~54 : 전라북도

55~64 : 전라남도

(구)55, 56 (신) 65, 66 : 광주광역시

67~69 : 대구광역시

70~81 : 경상북도

82~84, 86~91 : 경삼남도

85~90 : 울산광역시

92~95 : 제주특별자치도

 

뒷 7자리2번째와 3번째에 들어가는 숫자는 출생 신고를 한 지역을 말합니다. 세종시의 경우 44번을 처음에 사용했다가 4가 두 번 들어가는 것에 대한 민원이 이어져 96이 추가되었습니다..

 

뒷자리 네 번째, 다섯 번째 번호 : 읍면동 주민센터 고유 번호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번호는 출생신고를 한 주민센터의 고유 번호라고 합니다. 이 번호는 행정안전부에서 부여한 번호입니다.

 

여섯 번째 번호 : 해당 주민센터에 그날 등록한 순서

보통은 1번 아니면 2번일 텐데 그날 해당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등록한 순서입니다. 오래전 베이비 붐 시대야 마지막 뒷자리가 3~4까지도 다양했지만 요즘은 출산율이 낮은 탓에 대다수 1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 번호 : 검증번호

마지막 숫자는 주민등록번호가 올바른 것인지 검증하는 번호입니다. 일정 공식에 의해 만들어진다는데 공식 계산법이 있습니다.

 

1) 주민번호 전체 13자리 중에서 맨 마지막 숫자는 검증코드이므로 제외하고, 12자리에 대해서

맨 앞 첫 번째 숫자부터 각각 순서대로 2, 3, 4, 5, 6, 7, 8, 9를 곱하고 9 다음에는 다시 2, 3, 4, 5 순으로 곱합니다

2) 주민번호 12자리 각 숫자와 2~9를 곱한 결과를 모두 더합니다.

3) 합계 숫자를 11로 나누어 나머지 값을 구합니다.

4) 다시 11에서 위 계산한 나머지 값을 뺀 것이 바로 검증숫자입니다. 단, 검증숫자가 10이 나오면 0으로, 11이면 1 1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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