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병의 증세와 예방법

췌장암 의심 증상 및 원인과 예방법

꼬꼬마블루탱 2023. 1.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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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에 거의 상위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속 장기들이 뭉쳐 있는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서 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세 없다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에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단계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은 췌장에 암세포가 생기는 병으로 췌장암의 90%이상은 특히 췌장관 세포에 암이 생기는 췌관선암입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암의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췌장암은 좀처럼 생존율이 높아지지 못합니다. 그마만큼 예후가 좋지 않으며 완치 또한 쉽지 않습니다. 초기에 췌장암이 발견되더라도 5년 내 생존율이 50%를 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불량한 암중 하나입니다.

 

 

췌장암의 증상

흔히 등허리 위쪽에 통증이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하라는 말이 있는데 대다수 근육통이나 신경성 스트레스 의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50세가 넘어 처음으로 당뇨병이 발병하였다던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전체 체중의 10%쯤 단기간내 체중이 감소했다거나, 눈의 흰자 부위에 노랗게 황달 증세가 나타나고 소변색이 짙어지며 색이 회백색으로 변할 경우에는 의심해 볼 만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검사를 해 보셔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소화 장애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해야 하는 소화효소가 적어져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대변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물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기 있는 변을 보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 말인 즉슨,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나빠진다는 뜻으로 전체 체중의 10%의 감소가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색변의 경우 담관염이나 담석증 혹은 담관종양일 경우에도 종종 나타나니 변 색상이 변할 때에는 주의 깊게 확인하시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검진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췌장암 발생 원인

췌장암의 발생원인으로 가장 꼽는건 흡연과 비만 그리고 당뇨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유전성 췌장암 또한 중요합니다. 부모가 췌장암을 겪어보셨다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7~10%의 췌장암 환자는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도가 32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의 발생 원인 중 하나는 ‘K-ras’라는 유전자가 있으며 이는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는 암종이고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CA19-9의 종양표지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췌장암이 있는지 선별검사로 사용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췌장암을 확인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복부 CT검사입니다. CT단층촬영을 통해 내부 깊숙이 있는 췌장의 상태를 확인하여 종양이 발견되는지를 살핍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췌장은 장기 안쪽 깊이 숨어 있기에 단층 촬영을 하더라도 종종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법

췌장암은 선별검사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조차 조기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췌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선택적으로 종양 표지자, 복부 초음파, CT등에서 좀 더 면밀히 추적 관찰하여 살필 수는 있지만 발견이 쉽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췌장암의 예방법은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운동 및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 식사가 필요하며 당뇨나 췌장염이 있을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신경 써야 합니다.